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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임시주주총회서 디지털아이디어 합병 승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역량 강화”

바른손, 임시주주총회서 디지털아이디어 합병 승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역량 강화”
이미지 제공 : 바른손

바른손(대표 강신범)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디지털아이디어의 흡수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서 디지털아이디어는 바른손에 흡수합병 되며, 바른손이 앞으로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을 포함해 NFT 마켓, 메타버스 등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이번 합병 방식은 흡수합병으로 존속법인은 바른손이며, 합병비율은 1:0.758 로 결정되었다. 이번 합병은 2021년 10월 29일에 합병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임시주총으로 합병결의 승인되었으며 2022년 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제작 기술과 인프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아이디어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한국의 VFX 기술을 전세계에 알린 스페이스 SF 장르의 ‘승리호’와 한국 최고의 FX 기술력으로 국내 재난 영화 ‘타워’, ‘국제시장’, ‘부산행’, ‘엑시트’, ‘판도라’, ‘백두산’, ‘싱크홀’ 등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인기 드라마인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호텔 델루나’ 등 인기작품의 VFX를 맡아오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인기작의 한국 리메이크작품인 ‘종이의집’과 하일권 작가의 유명 웹툰작품인 ‘안나라수마나라’, 윤종빈 감독의 ‘수리남’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첫번째 작품 ‘그리드’, 쿠팡플레이의 ‘안나’, TVN ‘빅마우스’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서 K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 전문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바른손이 가장 잘하는 것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디지털아이디어와의 합병을 통해서 한단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콘텐츠의 힘은 자체 NFT마켓과 메타버스와 함께 바른손 유니버스의 큰 축을 이루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손은 이번 합병 승인을 통해서 콘텐츠 시장의 시장변화와 제작의 수직계열화, VFX의 중요성, 디지털아이디어의 합병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콘텐츠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