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행주산성에서 진행하는 ‘2022년 임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해맞이 행사 취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행사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다만 직접 해맞이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고양시는 내년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돋이 광경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김성수 관광과 팀장은 27일 “해맞이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집에서 안전하게 행주산성 해돋이를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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