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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활사업 평가 ‘우수’…18개 사업단 운영

안산시 자활사업 평가 ‘우수’…18개 사업단 운영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 성공률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실적 △자활기금 특화사업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산시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활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자활기금을 활용해 전문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자활사업단에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참여자 자립 지원이 큰 효과를 낳아 생계급여 수급자 58%가 수급에서 탈피하는 결과를 얻었다.


자활사업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산시는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맺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외식사업단 운영 △세차 및 세탁사업단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등 18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57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예산액 대비 매출액 비율도 44%에 달하는 등 참여자 자립능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8일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에 대한 일자리 발굴 등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