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예비소집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교별·지역별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예비소집 방법을 결정하여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면 방식으로 실시할 경우 예비소집 운영 기간과 접수 장소 및 시간 등을 분산하고, 드라이빙 스루 또는 워킹 스루 등 학교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운영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 방식이 어려울 경우 화상통화, 줌(Zoom)등을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취학대상아동 동반이 어려운 경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재원증명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아동 소재를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예비소집 시간을 저녁시간까지 확대하고, 저녁시간에 미 실시할 경우 주말을 이용해 예비소집을 하도록 했다.
배부받은 취학통지서와 달리 학교 사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배정받은 초등학교에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번 예비소집을 통해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학교장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을 하거나 학교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도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주낙성 지원과장은 "예비소집은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만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학교측도 코로나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안전한 예비소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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