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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캠코 신흥식 사장 대행 "채무 만기연장 종료 대비 대응 역량 강화"

[신년사] 캠코 신흥식 사장 대행 "채무 만기연장 종료 대비 대응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3일 "채무 만기연장과 상환 유예조치 종료에 대비해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위기극복을 넘어 일상과 경제를 되찾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회복 과정에서 경영 위기를 겪을 수 있는 구조개선, 회생기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사업재편기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캠코법 개정과 자본금 확충을 통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신 사장 직무대행은 또 “민간 참여와 지자체 협업 사업 발굴 등 공공 개발에서 혁신 사업을 선도하고, 수소 충전소 부지 발굴, 차세대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 도입 등 국유재산 관리 고도화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직원에게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일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강조하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모색하면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 모두 호랑이처럼 예리한 시선을 갖추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가짐으로 각자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