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딩투자증권은 3일 에이트원에 대해 메타버스 플랫폼과 확장현실(XR) 솔루션이 향후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트원은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MOIM(모임)'을 자회사 그리드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며 "MOIM 플랫폼의 장점은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태블릿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이라는 점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MOIM은 동시에 접속가능한 인원수가 최대 200명까지 가능해 타 메타버스 플랫폼 대비 더 많은 인원이 동시접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에이트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음성인식을 포함한 XR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용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면서 "XR을 활용한 B2B(기업간 거래) 매출도 증가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이트원은 VR 관련 축적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안전, 직무교육, 장비정비 및 운행교육 분야의 4D 오감체험과 실감형 기술 시현이 가능한 하드웨어 결합형 VR 패키지를 개발해 국내 주요 공기업 및 민간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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