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시내 셰바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AP뉴시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을 경우 체내 항체가 5배 증가한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다.
4일(현지시간) 베네트 총리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텔아비브 시내 셰바 메디컬 센터를 방문해 이스라엘 한 연구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일간지 하레츠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네트 총리는 4차 접종이 안전하며 감염과 입원, 중증을 크게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을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들에데 4차 접종을 하도록 승인했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3일에만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으며 4차 접종을 통해 억제한다는 전략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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