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편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청소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 등으로 1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0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132명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2명(지역감염 108, 해외유입 4)으로, 총 확진자는 2만3629명(지역감염 2만3249, 해외유입 380)이다.
병상가동률은 42.1%다. 오전 0시 이후 확진자는 1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96며이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37명, 생활치료센터에 42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2월 26일 확진, 영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4일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60명이다.
추가 확진자 112명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1 관련으로 2명이, 동구 소재 유치원3 관련으로 21명이, 북구 소재 어린이집 2 관련으로 7명이,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명이, 경산 소재 학원 관련으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16명(어린이집 61, 유치원 85, 학원 18, n차 252)이다.
북구 소재 사업장3 관련으로 3명이 추가, 총 19명(사업장 14, n차 5)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 1명이 확진, 누적 6명(일가족 6)이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목욕시설 관련으로 1명이 추가, 총 확진자는 6명(목욕시설 4, n차 2)이다.
동구 소재 사업장2 관련으로 3명이 학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사업장 5, n차 2)으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8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4명이 추가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5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8만616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7%), 2차 접종 189만393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8%), 3차 접종 79만165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3.3%)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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