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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 X 캐롯 퍼마일 챌린지' 1년, 사고율 약 70% 감소

[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티맵모빌리티와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퍼마일 챌린지'를 1년간 진행한 결과 사고율이 약 70%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론칭된 프로그램으로 TMAP과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안전운전 미션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1만원씩 연간 최대 12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챌린지이다.

지난 1년 간 챌린지 참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 전체 평균 차량 주행거리는 월 638.1Km였으며 연간 약 7700Km를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챌린지 참여자의 53.9%의 이용자가 안전운전 미션을 성공해 매월 1만원 주유권을 지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퍼마일 챌린지를 통한 안전운전에 대한 지표 변화도 두드러졌다. TMAP 안전운전 점수의 경우 챌린지 참여자 전체 평균 81점, 그 중 미션 달성에 성공한 고객 그룹은 평균 92점으로 11점이 높았다. 또한 국내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20년도 사고율이 15.5% 수준인데 비해 퍼마일 챌린지 미션 달성에 성공한 고객군의 사고율은 5% 수준으로 약 70%의 사고율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는 퍼마일 챌린지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당시 목표였던 '운전자 안전운전 유도 및 사고율 감소'에 대한 성공적인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퍼마일 챌린지는 현재 TMAP 내 챌린지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자가 매월 안전운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조건은 총 4가지로 △TMAP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TMAP 주행거리 200Km 이상 △TMAP 주행거리가 캐롯플러그 주행거리의 50% 이상 △이벤트에 참여하는 총 기간(1년)동안 무사고 유지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롯 관계자는 "퍼마일 챌린지 1년 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 프로그램이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율 감소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낸 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캐롯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율 감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