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 최 차관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재하며 한국·미국·일본·인도·베트남·뉴질랜드·호주 등 7개국 외교차관이 함께하는 유선협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한국의 △오미크론 상황과 대응조치 △해외 백신 공여 및 접종역량 지원 △글로벌 공급망 교란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 체제 구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참석국들은 오미크론 대응, 백신 생산 및 공급, 공급망 안정 노력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 협의는 지난 2020년 3월 20일 처음 열린 이후 총 22차례 개최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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