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왼쪽부터), 방송인 장용, 가수 요요미·김채빈씨가 인천시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방송인 장용씨와 개그맨 윤형빈, 가수 요요미·김채빈씨가 인천시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의회는 장용, 윤형빈, 요요미·김채빈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임기 2년간 시의회 관련 각종 홍보활동과 의회 주관 행사에 참여해 시의회와 인천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은 물론 시민이 알아야 할 의정소식을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인천 출신으로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장용씨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정과 의정에 대한 이해가 높다. 현재 시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시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한마음)’ 중창단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어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윤형빈씨는 개그콘서트 왕비호 캐릭터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실남편, 자상한 아빠로 이미지를 탈바꿈 중이다.
또 요요미씨는 최근 뜨거워진 트로트 인기와 더불어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망한 트로트 가수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인천동구 출신으로 MZ세대를 대표할 트로트 가수로 성장 중인 김채빈씨도 올해 데뷔 후 각종 매체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가수의 꿈을 향해 무한도전 중인 그는 인천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천에 대한 애향심도 남다르다는 평이다.
신은호 의장은 “인천시민의 대의기관인 인천시의회가 시민에게 한걸음 더 친밀하게 다가가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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