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1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평가에서 시흥시는 2016~2018년 3회 연속 장려상을 받고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교용지부담금이란 100세대 규모 이상을 개발하는 사업자에게 학교용지 확보 및 기존 학교시설 증축 등을 위해 분양가격 0.8%를 부과하는 부담금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0년 11월~2021년 10월 학교용지부담금 징수규모, 징수율, 부과대상 개발사업 관리, 부과-징수 적극성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확인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시흥시 등 8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흥시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용지부담금 부과대장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부과-징수에 적극 나섰다. 또한 해당 기간에 진행된 7개 개발사업에 대해 21억원의 학교용지부담금을 한 건도 체납 없이 전액 징수했다.
김송진 교육자치과장은 9일 “학교용지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되는 경비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용지부담금을 관리하고 경기도 교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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