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친' 조지나 로드리게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온다
크리스티나 호날두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돈 잘 버는 연인에게 용돈을 받아쓰는 상상을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그 상상을 현실로 보여주는 한 여인의 일상이 넷플릭스에 나온다. 시급 1만6000원의 알바생에서 한 달 용던 1억3000만원을 받는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이야기이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27)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외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로드리게스의 일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호날두의 여인으로 사는 로드리게스의 호화로운 삶이 여과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로드리게스는 원래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품 의류매장에서 시간당 10파운드(약 1만6000원)를 받고 일하던 평범한 직원이었다. 로드리게스는 “난 원래 구찌 매장의 파트타임 직원이었다. 하지만 매장에서 호날두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이후 내 인생이 확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 보고 첫눈에 반했다. 로드리게스는 과거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키, 몸, 뷰티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날두 앞에서 떨렸다. 스파크 튀었다”며 “나는 매우 수줍었지만 첫 만남이 나에게 너무 강렬했다. 그 후 호날두가 나를 이끌었고 사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호날두의 여인’이 된 로드리게스는 현재 패션계 아이콘으로 불리며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에게 한 달 용돈으로 8만파운드(약 1억3000만원)를 주고 있다고 더선은 보도했다.
로드리게스의 인스타그램에는 요트 여행·전세기·명품 사진 등이 자주 올라온다.
그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3000만명이 넘는다. 그가 입은 옷은 금방 완판된다고 한다. 로드리게스는 “예전에는 내가 가방을 팔았지만, 지금은 가방을 수집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뉴스1 제공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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