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부산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민관협치협의회 발대식의 모습. 부산 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협치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민관협치협의회 발대식에서는 △민관협치회 구성을 위한 위촉장 수여 △민관협치 추진경과 보고 △위촉직 공동의장 선출 △협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구는 지역의 각 분야 혁신 의제를 협치로 풀어내기 위해 민관협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공개모집하는 등 민관협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이에 최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20명의 민관협치협의회 위원들을 위촉해 발대식을 갖게 됐다. 이번 위원회는 정명희 북구청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김해몽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위촉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구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문제와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협치 의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고 구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협치 기반을 충실히 다져갈 방침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협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민관협치협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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