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GTEP사업단이 헙력업체의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김병준(영어영문, 4), 김보영(글로벌통상, 3), 노희지(중어중문, 4), 배권일(글로벌통상, 3), 신승하(글로벌통상, 4), 여소윤(독어독문, 4), 정나현(글로벌통상, 3), 정혜연(중어중문, 3) 등 총 8명의 학생들은 ㈜펀진, ㈜매크로엑스, ㈜웰스케어, ㈜테스토닉, 링크페이스㈜, ㈜허니아이티 등 6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시연, 바이어 상담 등 현장 마케팅을 진행했다.
협력업체와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제품에 대해 숙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CES 전시회를 준비해온 숭실대 GTEP사업단은 바이어들에게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통역하는 등 상담을 진행했다.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의 수출판로 확장을 위해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사후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문 GTEP사업단장은 “오랜만의 해외 전시 참가이지만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을 통해 이어온 온라인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실적 달성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GTEP사업은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창단 이래 누적수출액 116억을 달성하는 등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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