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임실군 수렵인연합회로부터 추천받아 5년 이상 수렵 경험이 많은 지역 수렵인 29명을 선발한다.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포획한다.
임실군은 지난해 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311마리, 고라니 1190마리를 포획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멧돼지, 고라니 등을 중점 포획하여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극대화하고, 농업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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