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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사업장·접촉자 관련 등 93명 추가

오미크론 변이 13명 늘어 누적 319명 확진

대구서 사업장·접촉자 관련 등 93명 추가
대구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사업장·확진자의 접촉자 관련 등으로 93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3명(지역감염 91,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는 2만4311명(지역감염 2만3904, 해외유입 407)이다.

오전 0시 이후 확진자는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2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263명, 생활치료센터에 46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12일 현재 1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9명이다. 해외유입 1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 1명, 동구 소재 유치원3 관련 1명, 달서구 지인모임2 관련 1명, 달서구 지인모임3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6명(타 지역 1명 포함), 감염원 조사중 2명이다.

시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1월 말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위해 10일 오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의료·방역 등 분야별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 이날 오후 오전 논의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국장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 등 외국인 관련 방역대책과 생활치료센터 추가개소 등 현안들을 논의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응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관련 1명이 숨졌다. 사망자(미접종자)는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9일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11일 사망했다.

추가 확진자 93명 중 동구 소재 유치원3 관련으로 3명이,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29명(어린이집 62, 유치원 85, 학원 18, n차 364)이다.

달서구 지인모임2 관련으로 1명이 확진, 누적 37명(지인모임 4, n차 3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지인모임4 관련 4명이 추가, 총 28명(지인모임 7, n차 21)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7밍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11일 사업장 관련으로 5명, n차 접촉자로 2명이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3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2명이 추가 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9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2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292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0%), 2차 접종 192만350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1.0%), 3차 접종 89만908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7.9%)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