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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매쉬업엔젤스, 크리에이터 카메라 콘텐츠 ‘캐럿’에 투자

[fn마켓워치]매쉬업엔젤스, 크리에이터 카메라 콘텐츠 ‘캐럿’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크리에이터 참여 기반의 카메라 콘텐츠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에 초기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패러닷은 카카오뱅크, 선물하기, 다음앱 등을 기획·개발하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개발에 강점을 가진 카카오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모바일 제품 개발과 운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카메라 앱의 불편한 사용자 경험과 부족한 콘텐츠 문제에 착안, 창업했다.

캐럿은 크리에이터 참여 기반의 카메라 콘텐츠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는 캐럿을 통해 직접 제작한 카메라 필터를 판매하며 수익화가 가능하고, 사용자는 하나의 카메라 앱에서 다양한 필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티커, 프레임, AR 필터 등의 다양한 카메라 콘텐츠 카테고리로 확장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장진욱 캐럿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유용한 카메라 기능 개발과 콘텐츠를 적극 확보할 예정”이라며 “캐럿은 크리에이터와 카메라 사용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며 카메라를 활용하는 모든 상황에서 사용자가 첫 번째로 찾는 카메라 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윤경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카메라 앱은 스마트폰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지만 혁신이 더딘 대표적인 분야다”라며 “플랫폼화를 통해 카메라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비전이 인상적이며 플랫폼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팀으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