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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박영선에 "김건희 통화 아전인수격 해석..'생태탕'스럽다"

김정화, 박영선에 "김건희 통화 아전인수격 해석..'생태탕'스럽다"
김정화 민생당 대표가 2020년 5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 중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 2020.05.28. kmx1105@newsis.com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을 향해 “아전인수격 해석이 ‘생태탕’스럽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김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 김건희씨 녹취록 공개 임박. 참으로 절묘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박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상에 어느 대선 후보 부인이 기자와 7시간씩 통화하겠느냐.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짐작이 가실 것”이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그걸로 이 후보의 그늘을 덮을 수 있겠는가”라며 “7시간, 성격, 위험을 운운한 박영선 전 장광, 도대체 관련 단어들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끝으로 묻겠다. 세상에 어느 대통령 후보가 전과 4범인가, 세상에 어느 대통령 후보가 살인자 조카를 변호하는가, 세상에 어느 대통령이 형수에게 패륜 쌍욕을 하는가”라며 지적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