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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디어아트센터, 'GMAP'으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 3월 개관 앞두고 새로운 명칭 선정

광주미디어아트센터, 'GMAP'으로 거듭난다
광주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인 광주미디어아트센터(AMT, Art & Media Technology)의 새로운 명칭을 'GMAP(지맵)'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GMAP(지맵)'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wangju Media Art Platform)의 영문 이니셜이다. 특히 Gwangju의 'G'에 '지도를 그리다', '영상(미디어)을 입히다'의 뜻을 지닌 'Mapping'의 'MAP(미디어아트로 광주를 매핑하다)'을 합성한 것으로, '미디어아트로 광주의 미래를 그리다(입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명칭에는 예술·산업·교육을 융복합해 도시경쟁력을 이끌어 가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의지가 담겼다.

남구 구동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GMAP'는 영상을 제작하고 실험·구현할 수 있는 장비들을 구축한 '창제작 공간',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구현된 '전시공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교류공간인 '텔레포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GMAP'이 오는 3월에 개관하면 봄에 선보이는 창의벨트 조성과 맞물려 미디어아트창의도시로서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GMAP' 명칭에 부합하는 BI(브랜드 이미지 통합)를 조속히 개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