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17일부터 '6인·9시' 거리두기 시행…서울은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중단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7일부터 다시 연장돼 2월6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 기존의 거리두기와 같지만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했다. 방역패스 계도기간은 종료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법원의 결정으로 전국 학원과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가, 서울에서는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서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됐다. 전국적으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은 기존 17종에서 15종으로 2종 시설을 줄였다. 식당과 카페는 백신 미접종자에 한해 혼밥을 허용하는 방안도 계속 유지한다.
◇4차 사전청약 17일부터 일반공급분 접수
4차 사전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7일부터 일반공급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신혼희망타운도 같은 날부터 경기도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4차 사전 청약에서는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을 중심으로 대단위 공급이 이뤄진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 이하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등 대부분 지역의 분양가가 3억~5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창릉은 4억~6억원이 될 전망이다.
◇18~19일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청약 개시
18일부터 19일까지 역대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과 12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02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자들에게 풀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은 전체 공모 주식의 25~30% 수준이다. 25% 기준으로는 1062만5000주, 30%가 배정될 경우 1275만주가 된다.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함께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을 통해서는 청약 당일에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새해 첫 추경안 발표…추가 방역지원금 300만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약 14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발표된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2022년도 1차 추경안을 편성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추경안에는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과 함께 손실보상 규모를 기존 3조2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재원은 지난해에 거둬들인 초과 세수 약 10조원을 활용하기로 했지만, 결산 이전에 사용할 수 없어 먼저 국채를 발행해 충당하기로 했다. 추경안은 이달 말 국회로 제출되며, 여당은 2월 임시국회를 열고 이를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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