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률 전국평균 9.6%..광주 지역 17.5%로 가장 높아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 2022.1.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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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통화녹음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한 시청자들은 관심은 어땠을까?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16일 시청률은 9.6%(TNMS, 전국가구)을 기록하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는 1주 전 ‘스트레이트’ 시청률 보다 7.2%P 높은 수치이며 2018년 2월 4일 MBC ‘스트레이트’ 첫 방송이래 가장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전체 분량을 김건희씨 관련 내용으로 방송하지 않고 약25분만 진행했다. 김건희씨 관련 방송 분량(오후 8시18~43분) 시청률은 10.6% (TNMS, 전국가구) 으로 당일 ‘스트레이트’ 평균 시청률 9.6% 보다도 1.0%P 더 높았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MBC ‘스트레이트’ 방송 중 김건희씨 통화녹음 관련 방송은 50대 남자(시청률 10.3%)가 가장 많이 시청했고 그 다음 40대 여자(시청률 9.9%), 60대이상 남자(9.8%)가 뒤를 이어 많이 시청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광주 시청률이 가장 높아 17.5%를 기록했고 그 다음 전라북도 15%, 전라남도 13.7%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1.2%로 전국 평균보다 0.6%P 더 높았고 전국에서 대구 시청률이 가장 낮은 5.4%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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