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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자락 새로운 숲속 힐링 명소, 문현동 생태숲 준공

황령산 자락 새로운 숲속 힐링 명소, 문현동 생태숲 준공
부산 남구 문현동 황령산유원지 일대에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면서 휴식 및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만8101㎡ 규모의 생태숲이 개장한다. 19일 준공식을 갖는 생태숲 모습./제공=부산 남구

[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19일 문현동 황령산유원지 일대에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면서 휴식 및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숲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현동 생태숲은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숲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남구는 공동묘지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공간에 2016년부터 이팝나무 등 60종의 수목과 송엽국 등 12종의 계절별 야생초화를 심고,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용 정자를 비롯한 주민 편의시설 145개곳과 화장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2만8101㎡의 생태숲 조성을 완료했다.

박 구청장은 "문현동 생태숲이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의 생활권 내에서 녹지공간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