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파이낸셜뉴스] 오는 31일 설 연휴 첫날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첫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경제 관찰 예능이다.
'라엘이 엄마' 홍진경이 MC로 나섰고 ‘경제 삐약이’ 정동원은 생애 첫 주식 투자 도전한다.
이런 가운데 1월 19일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진짜 돈 공부’를 하게 될 10대 학생들이 공개됐다. 수많은 사람들 가슴속에 영원한 별로 남은 마왕 故신해철의 딸 신하연(17세) 양과 아들 신동원(15세) 군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故신해철과 꼭 닮은 남매의 모습이다. 아빠로부터 붕어빵 외모는 물론이고 자유분방한 성격과 가치관, 탁월한 예술가적 기질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은 남매의 경제생활과 일상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뭉클한 그리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신하연 양은 뛰어난 그림실력을 활용한 상상초월 경제활동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적도 있다.
남매의 어머니 윤원희 씨는 딸, 아들의 ‘자본주의학교’ 출연 결심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과거 투병 끝에 암을 이겨낸 윤원희 씨는 늘 남매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또 윤원희 씨는 언젠가 홀로서기를 하게 될 남매에게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월 31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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