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보유기술 설명과 연구자 1대 1기술 매칭 상담 병행으로 호응
대전상공회의소가 19일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화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한 '지역 화학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상담회'에서 지역기업인 및 연구원 관계자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19일 오전 한국화학연구원 강당 및 소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과 '지역 화학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상의와 한국화학연구원 관계자, 기술교류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 동고동락㈜, ㈜비에스, 씨엔씨티에너지㈜, 코웨이㈜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각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해 기술이전 가능성을 사전 검토했다.
현장에서는 △그래핀의 화학반응 투명성을 이용한 기술 △폴리이미드 전구체의 전처리를 통한 탄소분자체막의 제조방법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오미자 추출물의 포접화합물 및 제조방법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조방법 등 11개 분야에 대한 심층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이 역점 추진중인 ‘정부출연구소와 지역기업 간 기술매칭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전상의는 정 회장의 구상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의 최신 기술을 활용,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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