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62명 늘어 누적 확진자 714명
대구시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사업장·종교시설·주점 관련 등으로 364명이 신규 확진,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4명(지역감염 355, 해외유입 9)으로 총 확진자는 2만5732명(지역감염 2만5249, 해외유입 483)이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62명 추가, 누적 확진자는 714명이다. 해외유입 8명을 비롯해 달서구 지인모임4 2명, 달서구 학원 관련으로 2명, 수성구 음식점 2명, 달성군 어린이집 4명, 수성구 체육시설 2명, 북구 일가족3 1명, 달서구 일가족8 1명, 달성군 종교시설 1명, 동구 유치원4 1명, 중구 학원2 1명, 달서구 사업장3 1명, 달서구 의료기관3 1명, 동구 유흥주점 3명, 서구 학원 4명, 수성구 일반주점 2명, 확진자의 접촉자 16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감염원 조사 중 7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1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36명, 생활치료센터에 57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364명 중 수성구 소재 카페 관련으로 5명이, 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7명이,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7명이, 동구 소재 종교시설4 관련으로 3명이,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6명이 각각 확진됐다.
또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8명이, 동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14명이,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12명이,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3명이, 중구 소재 학원 2 관련으로 5명이, 동구 소재 유치원 4 관련으로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로 달서구 소재 사업장3 관련 28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사업장 21, n차 9)으로 18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구 소재 학원으로 5명, 서구 소재 아동복지센터 관련으로 10명이 각각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18일 확진자 3명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7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사업장 8)으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됐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의료기관 6, n차 2)으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02명이, 해외유입으로 9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0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0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855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2%), 2차 접종 195만145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2%), 3차 접종 99만848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2.1%)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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