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환자이송, 산불진화 총 2598회 임무 수행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및 소방청장 개인표창
울산소방헬기가 21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뒤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및 소방청장 개인표창을 받았다. 울산 소방헬기는 지난 2000년 도입한 러시아제 카모프 헬기이다. /사진=울산시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가 소방헬기 21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및 소방청장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항공구조구급대는 지난 2000년 12월 러시아제 카모프 헬기를 소방헬기로 도입한 후 2021년 말까지 인명구조 427회, 환자이송 23회, 산불진화 481회 등 총 2598회의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21년째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소방청장 개인 표창은 울산119항공대 이준원 소방위가 받았다.
유윤식 항공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21년이라는 긴 시간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온 항공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2019년, 2020년 소방청이 실시하는 항공안전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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