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용인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된다.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등 총 3731가구 규모다.
단지는 고산 인터체인지(IC) 태전 분기점(JC)을 이용해 광주 태전지구를 비롯한 판교·분당신도시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경강선·신분당선 판교역까지 10분대, 신분당선·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 개통도 예정돼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가까이에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있다.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경 1.5km 내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 모현점, 모현레스피아 등 편의·문화시설이 가깝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와 대규모 커뮤니티 등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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