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유권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꺼내 들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다 더 많은 국민께 안 후보의 콘텐츠를 소개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만들었다"며 '안플릭스(ahnflix.kr)'를 공개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착안한 콘텐츠 아카이브 서비스다.
이날 개시된 '안플릭스'에선 안 후보의 출연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영상 외에도 커뮤니티 기능으로 이용자가 직접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대위는 안플릭스 개설의 이유로 "가면토론회·양자 TV토론 등으로 미디어 노출에서 공정성 문제가 있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별다른 제재를 하고 있지않다"며 "지금의 미디어 환경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확실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 후보를 향해 "젊은 세대를 위해 무슨 공약을 냈는지 딱히 기억나는 건 없다"고 깎아내린 바 있다. 안플렉스를 통해 젊은 세대가 안 후보의 공약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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