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만7592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7명 늘어 276명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경산 일반음식점·실내 체육시설 등 14개 시·군(시 8, 군 6)에서 확산센가 지속되면서 도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17명 증가하면서 총 확진자는 276명(국내감염 206명:14, 해외유입 70명:3)이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명(국내감염 225명, 해외감염 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592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89명, 경산 42명, 구미 30명, 칠곡 12명, 경주·성주 11명, 영주 10명, 안동 9명, 김천 8명, 영천 7명, 군위 2명, 영덕·청도·고령 1명이다.
포항시는 총 89명이다. 포항 소재 일반음식점 관련 46명이, 포항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7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0명과 지인 14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산시는 총 42명으로 경산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15명이, 경산 소재 Y대 체육부 관련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6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4명과 지인 11명이, 1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4명이, 16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각각 추가됐다.
구미시는 총 30명으로 포항 소재 일반음식점 관련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3명과 지인 1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은 총 12명으로 구미 소재 주점 관련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과 지인 3명이, 16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주시는 총 11명으로 경주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과 지인 3명이, 1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추가됐다.
성주군은 총 11명으로 성주 소재 관련 어린이집 관련 3명이, 구미 소재 주점 관련 3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4명이 확진됐다.
영주시는 총 10명으로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5명과 지인 5명이 추가됐다.
안동시는 총 9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8명이 확진됐다.
김천시는 총 8명으로 김천 가족모임 관련 3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영천시는 총 7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5명이, 19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군위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추가됐다.
영덕군은 1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청도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고령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각각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99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142.7명이며, 현재 4,47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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