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과 충남 논산을 연결하는 하나로. /사진=익산시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과 충남 논산을 잇는 '하나로' 개통으로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있다
익산시는 하나로 개통 한 달 만에 통행량이 1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로는 익산 낭산면 제3산업단지부터 논산 연무 IC까지 11.86㎞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개통 후 교통량이 기존 일일 1993대에서 2321대로 약 328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3·4일반산업단지 기업들의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에는 산단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익산IC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나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약 30km, 이동시간은 20~30분 가량 단축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수도권 이동 거리와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 도로 통행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하나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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