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공개, 25일 출시 전망
갤탭S8시리즈와 동시 출격
세부 스펙에도 관심
갤럭시S22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갤럭시S22울트라 예상 렌더링 영상. 콘셉트 크리에이어 유튜브.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 언팩 행사를 공식화하면서 S펜 탑재 및 갤럭시 노트와 통합되는 갤럭시S22울트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예상 렌더링 이미지 및 영상을 비롯해 세부 스펙 등에도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22일 렛츠고디지털 등 IT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9일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이달 중 언론사와 애널리스트 등에 언팩 초대장을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소문이 무성했던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시리즈가 3주내 시장에 공개될 준비를 마쳤다.
갤럭시S22+ 블루 색상(왼쪽)과 갤럭시S22 핑크골드 색상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이들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갤럭시S22울트라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부문장(사장)은 지난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울트라 경험'·'S펜'·'갤럭시노트' 등을 언급하며 S시리즈에 갤럭시노트 라인업을 통합할 것을 시사했다. 따라서 갤럭시S22울트라에는 기존 예측처럼 S펜이 탑재될 것이 확실시된다.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이날 그래픽 디자이너 '콘셉트 크리에이터(Concept Creator)를 인용해 갤럭시S22울트라 관련 추가 렌더링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S펜을 비롯해 후면 물방울 디자인의 카메라 렌즈 배치, 엣지 디스플레이 등이 담겨 있다.
렛츠고디지털은 "이번 모델(갤럭시S22울트라)은 각진 코너 등이 특징으로, S22와 S22+(플러스)에 비해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 디자인된 것처럼 보인다"고 묘사했다.
갤럭시S22울트라 예상 스펙. 폰아레나 캡처.
갤럭시S22울트라에 대한 세부 스펙도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이번 울트라 모델의 저장공간에 대해서는 최소 128GB부터 최대 1TB까지 지원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카메라는 전면 4000만 화소와 후면 △메인 카메라 1억800만 화소 △텔레포토·잠원경 렌즈 1000만 화소 △초광각렌즈 1200만 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스펙은 △배터리 용량, 5000mAh △배터리 충전 속도, 45W △주사율, 120㎐ △S펜 성능 향상 등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2200과 퀄컴 스냅드래곤8세대 1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내용을 종합해보면 유럽 지역 제품에 엑시노스2200을, 한국·미국 등에 스냅드래곤8세대 1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갤럭시S22, 899달러(약 107만원) △갤럭시S22+(플러스), 1099달러(약 131만원) △갤럭시S22울트라, 1299달러(약 155만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대비 100달러가량 오른 가격으로, 반도체 부품 공급난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해석이다.
갤럭시탭S8플러스 예상 이미지. 샘모바일 캡처.
한편, 내달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탭S8 라인업도 공개될 전망이다. △갤럭시탭S8 △갤럭시탭S8+ △갤럭시탭S8울트라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이 태블릿PC에 '울트라' 명칭을 붙이는 것이 처음인 만큼 갤럭시탭S8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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