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ing place to Christ) 한국기독실업인회 부산 북부연합회는 지난 20일 오후 문현동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신년하례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정동수 더제니스치과 원장(CBMC 부산 북부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위원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더불어민주당), 김현수 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이현희 세계 가나안 총재, 성영호 극동방송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CBMC 부산 북부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성우 회장(사진)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면서 "오는 8월 치러질 CBMC 한국대회 등을 준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BMC는 1930년 세계경제 대공황기에 7인의 크리스천 실업인이 나라와 경제 회복을 위한 최초의 기도모임을 시작한 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비롯한 미국 대도시에 동시다발로 결성된 실업인 모임이 연대해 1937년 공식 태동했다.
현재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돼 있는 CBMC 국제본부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 있다. 한국에서는 1951년 6·25전쟁 중 미군사고문단 일원으로 참전한 세실 힐 대령에 의해 소개돼 같은 해 9월 26일 대구 CBMC가 창립됐다. 그러다 1967년 한국CBMC이 공식적으로 출범해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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