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벤처 스튜디오 및 대체투자 플랫폼 NPX 그룹은 스타트업 운영 전문가 강경훈 전 포레스트파트너스 오퍼레이팅 파트너를 신임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NPX 그룹 산하 NPX 캐피탈(NPX Capital)과 NPX 테라아크(NPX TeraArk)에서 파트너를 맡는다.
강 파트너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공유자전거 플랫폼 모바이크, 교육 소셜 플랫폼 클래스팅 등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고 운영, 영업 및 인사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2014년부터 약 3년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우버의 한국법인 우버테크놀로지코리아 초대 대표를 맡아 국내 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운영을 총괄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수익률 제고를 이룬 바 있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클래스팅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할 당시 전무하던 광고 수익을 월별 손익분기점을 넘기도록 끌어올리는 등 전략적 운영을 통한 기업 수익 개선에서도 성과를 냈다.
2018년 공유자전거 스타트업인 모바이크에서 제네럴 매니저(General Manager) 직을 수행하며 회사가 진출한 100여 도시 중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서 월별 영업이익을 내는 것에 성공했다.
2019년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하며 ‘삼성 레진코믹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홍보를 지원키도 했다.
한편, 글로벌 종합 투자 및 벤처 플랫폼인 NPX 그룹은 한국, 미국,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벤처 스튜디오 역할을 담당하는 NPX 테라아크(NPX TeraArk)와 대체 투자 부문을 담당하는 NPX 캐피탈(NPX Capital)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 신임 오퍼레이션 파트너는 NPX 캐피탈과 NPX 테라아크 모두에서 직을 수행하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등 기업의 전략적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무엘 황 (Samuel Hwang) NPX 그룹 CEO는 “모바이크, 클래스팅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운영을 총괄하며 전략적 오퍼레이션과 영업 등에서 폭넓은 역량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 강경훈씨가 NPX 그룹에 오퍼레이션 파트너로서 합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에게 제품화 역량과 초기 투자를 지원하는 NPX 그룹의 비전과 궤를 같이하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공적인 도약에 있어 전략적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훈 신임 NPX 캐피탈 및 NPX 테라아크 오퍼레이션 파트너는 “글로벌 종합 벤처 플랫폼으로서 투자를 넘어 운영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해 기업 혁신을 이끌고 있는 NPX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운영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가치 증진과 혁신적 운영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