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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1년 정부 업무평가 ‘종합 우수'

국무조정실 발표... 일자리·국정과제, 정부 혁신, 정책 소통 분야에서 높은 성과

산림청, 2021년 정부 업무평가 ‘종합 우수'
정부대전청사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 업무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서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정부 업무평가가 종합평가 체계로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부터 9년간의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7차례 선정됐다. 청 단위(차관급) 기관에서는 종합 우수기관을 가장 많이 수상한 기관으로 기록을 세웠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1 정부 업무평가’ 결과를 보면, 산림청은 4개 평가 부문(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 혁신, 정책 소통 부문) 중 특히 일자리·국정과제, 정부 혁신, 정책 소통 평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 일자리·국정과제 분야에서 산림 탄소흡수.저장 확충을 통한 탄소 중립 사회 실현, 산림 복지 기반 시설(인프라) 다양화로 국민 쉼터 확대, 사람 중심 산림 일자리 지원 강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림 관리, 반려 식물 등 숲을 활용한 코로나 19 대응 정책 추진 성과, 산림레포츠지도사 등 산림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 혁신 분야는 3년 연속 우수에 선정됐다. 올해는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직원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림청은 명확한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산림청장의 지도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정책 소통 분야는 국민 체감형 홍보 전개, 탄소 중립, 목재 수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 위기상황 속에서도 발 빠른 산림정책 소통으로 2년 연속 정부 업무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혜택을 누리는 포용의 산림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산림청 전 직원들은 더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