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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공직사회 유리천장 혁파…女팀장 58.3% 달성

노사발전재단, 공직사회 유리천장 혁파…女팀장 58.3% 달성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2022년 정기인사를 통해 주요 직책자인 팀장급 인력을 여성관리자로 과반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능력중심 임용’이라는 인사 기본 원칙을 수용하면서, 그간 정부가 포용적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 추진해 온 균형인사 확산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정기인사에서 겸직을 제외한 총 12팀 중 7팀의 팀장을 여성으로 임용했다.

또한, 이번 인사를 통해 임용, 승진 등 인사 전반에 걸쳐 학력·지역·성별 등 차별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조치들을 취함으로써 조직 내 유리천장을 깨고 공공기관으로서 양성평등 인사를 실현했다.

특히 경영기획, 운영지원 등 재단 핵심보직에 여성팀장이 배치돼 여성관리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재단은 지난 2021년 2월 조직개편와 함께 단행한 정기인사에서 기존 2명(13.2%)이었던 여성 팀장을 6명(46.2%)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여성팀장을 1명 추가 임용함으로써 전체 팀장 중 여성 비중이 과반(58.3%)을 차지하게 됐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기업 내 여성고용 및 여성관리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고용개선조치(AA)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적극적으로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공공기관 양성평등 인사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