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가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특별경계근무를 유지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 울진의 전통시장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하는 모습. 울진소방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 소방관서가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특별경계근무를 유지한다.
26일 소방청은 특별경계근무와 함께 대형 공사장, 휴업 공장 등에는 소방차량을 이용한 현장확인 등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쪽방촌,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대상의 경우 의용소방대원들과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운집 장소에 소방관 및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한다.
대형 화재시 신속하고 충분하게 소방인력을 동원하기 위해 모든 소방관들과 관서장들은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이진호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화재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한다. 집에서 튀김요리 등 화기를 다룰 때는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에 119로 전화하면 문 여는 병원·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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