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만8662명, 오미크론 51명 늘어 누적 1173명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직3문 옆) 방역물품 임시보관소에서 대구시 출산보육과를 비롯해 각 구·군 관계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어린이집에 배부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의료기관·유치원 등 관련으로 672명이 신규 확진, 지난 2020년 2월 29일 741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 확진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2명((지역감염 664, 해외유입 8)으로, 총 확진자는 2만8662명(지역감염 2만8135, 해외유입 527)이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73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969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730명, 생활치료센터에 48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672명 중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8명이, 서구 소재 학원 및 서구 아동복지센터 관련으로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7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25일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7명이 추가됐다.
달서구 소재 유치원2 관련으로 13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으로 8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됐다.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25일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7명이 확진됐다.
북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4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됐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으로 1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55명이, 해외유입으로 8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4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6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145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3%), 2차 접종 196만258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7%), 3차 접종 106만112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4.7%)다.
홍윤미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3차 접종 후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으로 갈 확률은 매우 낮다"면서 "대구의 3차 접종률은 44.7%로 전국 평균 50.3%보다 낮아 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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