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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무단투기 방지’ CCTV 비상벨 활용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방범CCTV에 연동된 비상벨을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방송을 1월 말부터 송출할 예정이다.

27일 현재 연천군 관내에는 147개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연천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및 소음 관련 민원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이 중 16개를 선정해 해당 장소에 주간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쓰레기 무단투기 안내방송을 내보낸다.

연천군 ‘무단투기 방지’ CCTV 비상벨 활용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무단투기 방지’ CCTV 비상벨 활용
연천군 관내 CCTV. 사진제공=연천군

안내방송 서비스는 기존 CCTV 비상벨 스피커를 통해 별도 예산 없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계도해 보다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연천군은 기대했다.
연천군은 또한 군민 안전을 위해 올해 75곳 155대의 저화질 카메라를 바꾸고, 생활방범 CCTV 20곳 8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희영 안전총괄과장은 27일 “CCTV 비상벨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방송 서비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부단히 발굴해 군민 생활환경 개선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11월1일 개소해 총 844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파견돼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