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청사.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지원금을 26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른 지급이다.
신속 집행은 가평군이 지원계획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가평군의회가 여기에 적극 협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방역물품지원금은 1월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소기업-소상공업체 94곳에 업체당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 2021년 12월3일 이후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첨부해 온라인(naver.me/5IlCKtnm)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신청기한은 오는 2월6일까지이고 대상자는 2021년 희망회복자금 수령 업체다. 2차 신청기간은 2월14일부터 25일까지로 대상자는 1차 대상자 외 방역패스 적용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평군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두영 일자리경제과장은 27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에 따른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가평군민에게 방역물품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청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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