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 대북정책 맹비난, "평화는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1.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민주당 정부의 '평화프로세스'는 처참하게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틀 전에는 순항미사일이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북한이 4.5일에 한번 꼴로 도발을 계속하는데 우리 정부는 '우려'와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평화는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듭 "평화는 우리가 지키는 것이다. 저는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하겠다"며 "윤석열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 대한민국 국민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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