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이사장
국내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연세대 미래교육원, (사)창의공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신한류 메타버스 최고위 과정'의 8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열린 제1기 신한류 메타버스 CEO 포럼은 총 14주간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콘텐츠와 AI, 버추얼 휴먼, XR,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까지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전방위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제8강은 세종학당재단의 이해영 이사장과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본부장의 강의로 구성됐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이해영 이사장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에 대해 말했다. 이어, 한글은 한국어를 담는 그릇이라고 말하며 한글, 글로벌, 메타버스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강연을 이어 나갔다.
특히, 최근 오징어 게임이 불러온 한류 열풍으로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이 증가한 것을 꼽으며, 세종학당을 소개했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국가대표 기관’이다. 어렵게 세종학당에 찾아와 한글 공부를 하는 세종학당 학습자의 사례를 언급하여 온라인 세종학당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고태봉 본부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테슬라의 시장 가치가 상승한 이유와 자동차뿐 아니라 UAM(Urbann Air Mobility)에도 전 세계의 기업과 한국의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이와함께 블록체인의 원리와 디지털 콘텐츠 및 핀테크와의 관련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2021년은 경제적 매개체가 생겨나 NFT의 사회적 수용 원년이 되었으며, 특히 향후 메타버스의 공간이 활성화되기 위한 핵심은 ‘콘텐츠’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콘텐츠’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편리한 접근성이 존재하는 한국은 메타버스 시대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1기 연세대 신한류 메타버스 CEO 포럼’ 과정은 제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류 문화 콘텐츠와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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