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J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항공촬영협조:서울지방경찰청 문흥주 경감, 심동국 경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늘부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6개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한다.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새 진단검사 체계가 운영되는 것이다.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29일 총리실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설 연휴까지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6개소에서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병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4일 오미크론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본, 유럽 등도 한 달여만에 확진자가 200배 급증하는 등 코로나는 오미크론 비율이 60%를 넘는 순간부터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했다.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설연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고향 방문시 3차 접종과 출발전 진단검사·KF-80 이상 마스크 착용, 귀경후 반드시 진단검사 3가지도 당부했다.
정부는 설연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고 했다. 고향 가는길 대중교통 이용은 자제하고, 고향 방문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했다. 마스크는 KF-80 이상으로 써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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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에 의심이 든다면 가까운 검사소에서 검사를 권했고, 집으로 돌아온 이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미국 노바백스사 백신을 다음달 중순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국내 다섯 번째인 노바백스 백신은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 미접종자에 우선 접종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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