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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한반도 정세 불안정 초래 규탄한다"

통일부 "북한 한반도 정세 불안정 초래 규탄한다"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통일부는 3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관련해 차관 주재 상황점검회의 및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상황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 NSC 긴급회의 및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밝힌 입장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현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유관부처 및 유관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안정을 위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노력을 훼손하고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라며 "북한이 이러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스스로 국제사회와 약속한 모라토리엄을 유지하며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통일부는 북한의 추가 동향을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면서,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관리와 대화 정세로의 전환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