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2021.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금까지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이들을 코호트 격리수용 조치했으며, 추가 밀접접촉 수용자는 1인 1실에 격리수용했다.
앞서 교정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지난 25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뒤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교정당국은 수용자 및 직원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3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정당국은 밀접접촉자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동부구치소에 현장대책반을 설치했다. 앞으로는 매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용동을 대상으로 매일 진단검사가 실시되며, 모든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한 전수검사는 3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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