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안양역 일대에서 설을 맞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본 제공) 2022.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연말정산에 필요한 원천징수영수증 즉시 발급을 통해 근로소득자들의 연말정산 신청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생활밀착형 정책공약 '석열씨의 심쿵약속' 28번째 약속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내놨다.
원천징수영수증은 매년 2월 말 실시하는 연말정산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지만, 회사가 발급해주는 종이로 된 영수증은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또 퇴사자 중 전 직장과의 관계가 불편하거나 회사 폐업시 매년 5월경 실시하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별도로 추가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다.
윤 후보는 "근로자와 원천징수 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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