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로고. 현대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현대약품이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을 출시했다.
3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에제페노정은 에제티미브 10mg과 페노피브레이트160mg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total-C),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아포지단백 B(Apo B), 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non-HDL-C)등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현대약품은 신제품이 그동안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약물을 따로 복용해오던 이들에게 편의성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제페노정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다양한 약물들과의 복합투여를 통한 3제(3가지성분 복합)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도 다양한 옵션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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