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32만원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리성 ↑
11일 출시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마련
[파이낸셜뉴스] 한국후지필름의 차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에보(Instax Mini Evo)' 공식 출시일 및 사전 예약판매 기간이 정해졌다. 해당 제품 가격은 32만원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오는 11일 인스탁스 미니에보를 출시하는 데 앞서 3일부터 1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림은 이번 제품에 고급스러운 클래식 디자인을 입혔다.
후지필름코리아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에보(Instax Mini Evo)'. 후지필름코리아 제공.
인스탁스 미니에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클래식한 디자인 이외에도 lcd 스크린을 탑재, 스마트폰 연동 기능까지 갖춰 편리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다이얼로 조절되는 방식의 아날로그 조작법이 주목받는다. 10가지 필름과 10가지 렌즈를 다이얼로 직접 조합하면, 총 100여 가지의 다양한 필름 표현이 가능하다. 프린트 레버 또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동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실용성도 강조했다. 블루투스 호환을 통해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로 이미지를 송신하면 제품에서 바로 인쇄가 가능하다. 반대로, 미니에보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는 '원격 촬영'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새롭게 추가된 고화질 인쇄 기능 'instax-Rich 모드'로 색채가 풍부하고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사진 프린트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에보 공식 출시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이날부터 10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한국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300명까지 △플래시 △전용 케이스를 제공, 이후부터는 △플래시 △신규 필름(스톤 그레이)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00명에게 '에보 플래시'와 '플래시 보관 파우치'를 한정 증정한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관계자는 "인스탁스 미니에보는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사진 표현을 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즉석 카메라이지만 디지털카메라 기능까지 담고 있는 인스탁스의 최상위 하이브리드 카메라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미니에보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일상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고 풍부한 색깔로 표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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