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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

3일 오후 5시 개통, 영종하늘도시 교통체증 해소

인천 영종국제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
박남춘 인천시장이 3일 영종하늘도시에서 열린 '해찬나래 지하차도 및 임시도로 개통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인근 해찬나래 지하차도가 3일 개통되고 이를 연결하는 임시도로도 준공되면서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되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찬나래 지하차도 상부에서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준공된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이를 연결하는 하늘대로는 개설된 후 8년 간 시점 부근(제3연륙교~해찬나래 지하차도, 길이 약 2㎞)이 개통되지 못하면서 그 동안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많은 교통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들과 수차례 회의를 가진 후 지난해 12월 제3연륙교 1공구 시점 부근에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80m, 폭 9m 규모의 임시도로를 착공. 이번에 완공함으로써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해찬나래 지하차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개통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해찬나래 지하차도가 개통되고 임시도로도 개설돼 주민들의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