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선정 기업, ‘오더플러스’ 서비스 운영
다이어트&간편 건강식 전문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푸드나무가 식자재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엑스바엑스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 총 1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투자를 진행한다.
엑스바엑스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실시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을 정도로 경쟁력이 강한 중소기업이다.
엑스바엑스는 외식 사업자와 식자재 유통 업체를 중개하는 ‘오더플러스’ 플랫폼 운영업체로 취급하는 식자재 수는 13만 9,000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대기업 및 다양한 중소 유통업체들까지 입점해 있다. 경쟁사보다 상품 수가 많고 분산 구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식자재 비교 구매 기능 강화, 자영업자 밀키트 사업화 지원, 그리고 선구매 후지불(BNPL) 결제 시스템 등을 통해 빠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금번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푸드나무는 육계 원료육, 다이어트, 간편건강식 제품 등 다양한 식재료를 오더플러스 플랫폼으로 공급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엑스바엑스는 푸드나무의 검증된 마케팅 노하우 및 콜드체인 물류망 서비스를 오더플러스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이용자 편익 증대 및 매출처 확대로 성장 가속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SI)를 통해 향후 상환 시점 도래 시 원리금 상환, 보통주 전환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며 “회사의 기존 플랫폼 사업은 물론 추진 중인 신사업과도 전략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바엑스는 재무적 투자자(FI) 위주의 투자를 유치해왔는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푸드나무가 참여했다. 이에 푸드나무와 엑스바엑스는 투자금액을 뛰어넘는 다양한 사업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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